지난 포스팅에서도 토크와 마력에 대해 설명을 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좀더 쉽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지금은 많은 매스컴 보도에 의해 이제 일반적인 많은 분들이 마력보다 토크가 차량의 힘에 대한 성능을 볼 수 있는 지표로 제대로 인식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여러가지 변수와 상황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한번 자세히 보실까요?
마력과 토크의 해석
마력은 일을 하는 양이라고 보시면 되고, 토크는 일을 하는 세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력수치를 해석하면, 1마력은 75kg을 1초동안에 1m의 높이로 이동시키는 힘을 말하고
토크수치를 해석하면, 1kg.m는 실린더에 연결되어 있는 커넥팅로드에 전달시키는 1kg단위의 힘을 뜻합니다.
제네시스쿠페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최고출력 : 303마력/6,300rpm - 엔진이 1분에 6300번회전시에 22.7톤을 1초동안에 1m의 높이로 이동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최대토크 : 36.8kg.m/4,700rpm - 엔진이 1분에 4700번회전시에 구동축으로 36.8kg을 전달한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죠.. 결국 마력은 힘의 양이므로 최고시속수준과 관련이 있고 토크는 힘의 세기이므로 최고시속에 도달하는 시간, 즉 순발력에 관련이 있는 겁니다.
★ 순발력은 나타내는 제로백(100km/h 도달시간)수치는 토크와 관련이 깊습니다^
최대로 나오는 토크의 수치말고도 구간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최대토크 수치만 좋다고 성능이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소나타를 예를 들어 설명할까요?
소나타 2.0 가솔린 모델 - 163마력/6300rpm, 20.1kgm/4500rpm,
소나타 2.0 VGT 디젤 모델 - 151마력/3800rpm, 32.1kgm.2000rpm
최대토크가 2.0VGT 디젤모델이 좋습니다. 그러나 2,000rpm일때 최대토크가 나온다는 이야기이므로 고회전영역(4천부근 이상)에 들어서면 이러한 힘이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토크곡선이 2.000rpm일때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때문에 결국 탑 기어로 3500rpm이상을 회전시키는 구간 즉, 자동4단으로 3500rpm 정도면 120~130km정도의 속도 일겁니다. 이때는 토크곡선 상 가솔린이 힘이 더 좋게 됩니다
실제로도 가솔린 모델이 프리웨이에서 추월시 순발력이 더 좋습니다. 디젤은 고속에서 밟아도 잘 안나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반대로 로칼 주행시 신호대기후 출발할때 디젤모델이 무조건 초반 가속에서 이기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입니다.
마력과 토크 만 가지고 다 이야기할 수 없다!
헌데 이러한 수치는 엔진하나만 가지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차체에 엔진이 놓여지고, 바퀴로 힘을 전달시키는 과정인 트랜스미션, 그리고 타이어등 이런것들이 결합되면 당연히 자동차의 성능에 변수가 생기는 거죠..
따라서 마력과 토크만 가지고 차량의 성능을 상대적으로 우위다 아니다 라고 평가할 수도 없는 겁니다.
▷ 차체의 무게 - 애써 엔진을 힘을 올리는 것보다 무게를 줄이면 자연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제원표에 마력당 무게비를 쓰는 것도 생겨났죠.. 같은 마력이라도 무게가 무거운 놈은 성능
이 딸릴 수 밖에 업습니다.
▷ 기어비(종속/감속비) - 엔진의 특성 맞게 기어비가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셋팅의 성향에 따라서 운동능력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 타이어 - 당연히 신발이 심장의 능력보다 과하거나 심장의 성향과 다른 성향으로 셋팅되면 운동능력이 차이가
나죠
▷ 고속주행시는 공기저항 - 속도가 2배 올라갈때 공기의 저항은 4배입니다. 자승으로 올라가게 되죠,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도 메이커의 큰 숙제가 된 것입니다. 이래서 공기저항계수가 나온것입니다.
이처럼 마력과토크의 수치만으로는 또 자동차의 성능을 다 단정하긴 이릅니다. 파워트레인 상의 조화가 중요해지는 거죠.. 참 복잡해지죠?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것저것 따지고 들어가면 알아야 할 것이 많네요^^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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