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 자동차 필터 와 교환주기에 대해 }

서 우 진 2020. 8. 13. 05:47

대다수의 운전자 들은 엔진 오일을 교환 할때 딜러 서비스 또는 일반 정비소에서  편의상 자동차에 관한 필터를 교환 하라는 말만듣고

과잉 정비 또는 때이른 교체를 하곤한다. 하지만 이런 기준이  필터의 적절한 교환주기에  맞는것일까 하는 의구심과 궁금함으로만 머무는경우가 많은데요. 같은거리를 주행해도  제품의 종류와 운전습관등 여러조건과  기후 조건에 따라 필터 교환주기가 다릅니다.

자동차 필터들은 계절과 운전 상황 별로 오염도가  달라 꼭 오염점검후 교환해야합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에는 오염도가 크진 않습니다만 에어컨 악취는 어쩔수가 없기에 적정한 수준에서 교체를 해야합니다 

 

▲에어필터는 자동차의 '마스크'


 '에어클리너'라고도 부르는 에어필터는 외부의 미세먼지와 이물질 등을 여과해 엔진 실린더에 전달, 엔진을 보호한다.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불순물을 걸러내 완전연소를 돕는, 사람으로 치면 일종의 마스크 같은 기능이다. 제때 교환하지 않을 경우 먼지 누적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출력과 효율이 떨어진다. 또 불완전연소로 배출가스의 유해성분이 증가하며 실내공기도 나빠진다.

하지만 엔진오일을 바꿀 때 무조건 에어필터를 갈아야 할 필요는 없다. 에어필터의 교환주기는 각 차의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주기에 따르면 된다. 그러나 운전상황이 나쁜경우( 기후등등 ) 권장 교환주기보다 자주 갈아줘도 좋다.

교환이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에어필터를 분리해 에어기 등으로 먼지를 털어줘도 효과가 있다. 주행거리 3,000마일 정도를 주기로 엔진 흡기구에 설치된 에어필터의 상태를 점검, 육안상으로 필터가 흰색이 아니라면 바꾸는 게 좋다

 

 

                                                                         < 사진참조 - 구글 >

 

▲엔진오일을 깨끗하게 만드는 '오일필터'


 오일필터는 불순물을 여과해 엔진오일을 깨끗하게 만든다. 엔진오일은 반복적으로 윤활에 사용돼 마모된 금속 가루나 이물질 등이 섞이기 마련이다. 오일필터는 사람의 신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데, 깨끗하게 걸러진 오일이 엔진 내부를 순환하도록 돕는다. 교환시기를 놓치면 윤활 효과가 약해질 뿐 아니라 엔진오일이 열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에어필터와 달리 오일필터의 교환주기는 대체로 엔진오일 권장 교체 주기에 맞춰 함께 점검하면 편할 뿐 아니라 엔진 컨디션 유지에도 좋다. 과거와 달리 오일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교환주기는 점점 길어지는데, 매뉴얼에서 권고하는 대로 엔진오일 교환 시 함께 교환하면 된다.

                                                                        < 사진 -구글 참조>
 -에어필터·오일필터 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필터

 ▲연료의 불순물을 거르는 '연료필터'

 연료필터는 엔진 실린더로 들어가는 가솔린 의 불순물을 걸러낸다. 차종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만마일~3만마일 마다 바꾸는 걸 권장하고 있다.  교환시기를 놓칠 경우 효율이 저하되고 엔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캐빈필터'


 흔히 에어컨 필터로 알려진 이 필터의 공식 명칭은 '캐빈필터'다.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여과하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운전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년 또는 1만 마일 마다 교환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