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상식들

리얼 아이디, 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펌글)

서 우 진 2020. 3. 12. 03:58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이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연방정부 인증 리얼아이디(Real ID)’ 발급 독려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10일 가주 DMV는 남가주 지역 등 23개 지역사무소에서 'DMV 익스프레스(DMV Express)’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표 참조> 6월부터는 가주 모든 DMV 사무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DMV 익스프레스는 리얼ID 발급 신청을 웹사이트 온라인으로 한 뒤, 가까운 지역 사무소에서 리얼ID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을 발급받는 서비스다. 주민은 DMV 웹사이트(www.dmv.ca.gov/portal/dmv)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할 때 관련 서류도 제출(upload)하면 된다.

DMV 익스프레스 신청자는 접수확인증을 받는 당일 또는 지정날짜에 DMV를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DMV 스티브 고든 국장은 "리얼ID를 신청하러 DMV를 찾지 않아도 된다”면서 “집에서 온라인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까지 제출하면 된다. 리얼ID는 가까운 지역 사무소에서 받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DMV는 지난해부터 민원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사이트 서비스를 강화해 주 7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DMV 계정을 만든 주민은 ‘리얼ID 신청,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갱신, 차량 등록주소 변경’ 등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현재 DMV는 LA 등 60개 사무소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민원업무는 리얼아이디 등 운전면허증 신규신청 또는 갱신, 가주 신분증(ID), 차량등록 등이다.

특히 DMV는 토요일 운영하는 사무소는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원인은 업무에 필요한 준비서류를 갖춘 뒤 가까운 DMV 사무소를 찾아가면 된다.

한편 연방 정부 규정을 적용한 새 운전면허증인 리얼아이디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때부터 공항시설 및 연방정부 기관은 기존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ID)을 인정하지 않는다. 공항 보안검색 및 연방정부 청사 출입 때는 리얼아이디, 여권, 영주권 등 연방정부 인증 신분증만 사용해야 한다.

DMV에 따르면 리얼ID 발급을 위해서는 통상 ‘사전예약→사무소 방문→구비서류 제출' 과정을 밟으면 된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현장 대기시간(약 40분)을 감수해야 한다.

리얼ID는 신청 또는 DMV 예약은 웹사이트(www.dmv.ca.gov/portal/dmv/dmv/onlinesvcs)로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셜시큐리티 카드 또는 W-2서류 ▶거주지 증명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 은행 고지서, 차량등록증, 셀폰 고지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발급 수수료는 35달러다.(미주 중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