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일본 자동차 업계 생산량 상승 !!

서 우 진 2011. 10. 4. 02:19

*일본 자동차 생산 1년만에 상승

 

일본의 자동차 생산이 1년 만에 상승했다. JAMA(Jap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자동차 생산은 70만 4,096대로 1.8%가 올랐으며 이와 함께 수출도 36만대로 7.6%가 상승했다.

지난달 토요타의 내수 생산은 12% 증가한 25만 2,374대, 해외 생산은 9.8% 증가한 37만 4,443대였다. 글로벌 생산은 62만 6,817대로 보조금이 끝난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토요타는 7월부터 일본 내 생산 라인에 4천명의 임시직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북미 생산도 정상화 된다. ( 북미 생산량 관련 포스팅 참조 )

 

*토요타, 앨라배마에서 4기통 엔진 생산 개시

 

토요타가 앨라배마에서 4기통 엔진의 생산을 시작했다. TMMAL(Toyota Motor Manufacturing Alabama)에서는 연 21만 6천개의 4기통과 14만 6천개의 V6, 14만 4천개의 V8 엔진이 생산된다.

TMMAL에서 생산되는 2.5 & 2.7리터 4기통 엔진은 신형 캠리와 하이랜더, 시에나, 벤자 같은 모델에 탑재되고 실린더 헤드와 블록은 자회사인 보다인 알루미늄이 공급한다. 토요타는 4기통 엔진 생산을 위해 TMMAL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2001년 설립된 TMMAL은 토요타 공장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V8 엔진을 생산했다. 2003년에는 V6 엔진이 추가됐고 2008년 1월에는 누적 엔진 생산이 1백만 대를 넘었다. 토요타 공장 중 4기통과 V6, V8이 모두 생산되는 것은 TMMAL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