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잘못된 상식 10 가지 사례

서 우 진 2013. 1. 30. 08:39

 

자동차 상식
베테랑 운전자라도 잘못된 자동차 상식을 무조건 믿는 경우가 많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은 입에서 입으로 퍼져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힌다.
널리 알려진 잘못된 상식10가지를 사례별로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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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행3000mile 마다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한다.

- 엔진오일은6.000 mile 주기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이는 메이커의 차량취급 설명서에도 명기되어 있다.
다만 공회전이 많은 시내 운전이나 가혹한조건  주행 등 엔진에 무리가 가는
운행이 잦을 때는3000-4000 mile  때 교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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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변속기 오일은20000마일 마다 갈아준다.
- 6만mile마다 교환해도 된다.
최근 출고된 차는 대부분6 만 마일에 맞는 고급 오일이 들어가 있다.
오일을 갈기 전에 먼저 취급 설명서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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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S는 만능이다.- ABS가 제동거리를 크게 줄여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른 도로에서는 일반 브레이크보다 제동거리가 길어 질 수도 있다.
ABS는 미끄러운 길에서 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
차체의 방향성을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할 뿐이다.
특히 급제동시 차의 회전을 막는 게ABS의 큰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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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은 자동으로 터진다.
- 에어백은 일정속도(보통 시속40km이상)에서 충돌할 때만 터진다.
또 차체 중앙을 중심으로15도 바깥의 충돌 또는 보닛이 차 밑으로
깔려 들어가면 안 터질 수도 있다.
즉 사람이 아닌 기계가 생각하는 정면 충돌은 에어백 센서가
작동하는 범위를 말한다.

5. 여름에는 부동액을 빼줘야 한다.
- 대부분 사계절용 부동액이므로2년에 한 번 갈면 된다.
부동액은 잘 증발하지 않는다.
또 여름에 부동액이 부족하면 냉각수를 채워주는 것으로 족하다.

6. 광폭 타이어를 달면 무조건 좋다.
- 타이어 폭이 넓어지면 코너 링 등 주행 안전성이 향상되고,
일반도로에서 제동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빗길에서는 오히려 수막현상이 잘 발생해 미끄러진다.
엔진 출력과 승차감, 조향 성이 떨어지고 변속기에 무리가
발생하며 연료 소모가 심해진다.

7. 에어컨 냉매가스는 매년 갈아준다.
- 3년에1회 정도는 가스를 주입하면 된다.
다만 가스가 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바람이 차지 않을 때는 보충해 줘야 한다.
매년 주입해야 할 정도면 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점검 받아야 한다.

8. 배터리 방전이 잦으면 바꿔야 한다.
-배터리 방전이 잦은 것은 배터리보다 .제너레이터가 불량인 경우가 많다.
발생전압이13.5-15V가 유지되는지 먼저 점검한 후
배터리의 교환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9. 엔진세차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엔진룸의 물세차는 절대금물.
요즘 엔진은 전자식 연료 제어방식이므로 배선 전류량과 저항까지
자동 제어되는 등 아주 민감하다. 마른 헝겊으로 닦는 게 좋다.

10.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면 라이 닝을 바로 교환한다.
- 라이닝은 완전히 마모되지 않았어도 접촉면에 유리면처럼
매끄러운 탓에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소리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교환보다는사전 점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