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엔진오일 교환 주기

서 우 진 2010. 9. 14. 08:17

[스크랩] 자동차 알고 탑시다-엔진오일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정기적으로 정비업소를 방문하고 있을 것이다. 거의 같은 이유, 바로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정비업소마다 교환해주는 오일도 약간씩 틀리고 50%, 100% 합성유 등 여러가지 오일을 권유받기도 하고,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것도 차이가 있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아마 이럴 때마다 차주들은 혼돈이 올 것이다. 과연 어느 것이 좋은 것이고, 누구말이 맞는지 알기가 힘들 것이다.
이제부터 이렇게 말 많은 엔진오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이로 꼭 알아야 될 부분만 다루어 설명하겠으니 아무쪼록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엔진오일이 무슨일을 하고, 왜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되는지 알아보자. 여러분은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에서 윤활만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엔진오일은 엔진내부에서 여러가지 작용을 하는데 우리가 알야야 될 것은 세가지 즉, 윤활작용, 냉각작용 그리고 세장작용이다. 윤활작용은 더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고, 왜 필요하지도 알 것이다.
다음으로 냉각작용인데 엔진 각부의 마찰력에 의하여 발행한 열을 흡수하여 방열 즉, 엔진을 식혀주는 역활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거나 오래동안 교환을 하지 않으면 냉각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하나 예를 들면 실린더 해드라는 엔진의 중요한 부품이 열로인해 변행되어 오버히트를 하고 심하면 엔진을 멈추게 한다.
마지막으로 세척작용이다. 엔진 내부에서 불순물들이 많이 생성된다. 이것들을 무엇인가가 세척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엔진오일이다. 이렇게 세척을 하고 오일 횔터를 거쳐 불순물을 거르고 다시 세척을 하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시기가 되면 오일횔터의 여과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엔진오일은 세척작용이 저하된다. 이런 상태가 되었는데도 엔진이 계속 일을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심한 차주들의 경우 엔진 오일팬 코크를 열었는데도 오일이 나오지 않아 드라이버로 오일을 빼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차주는 1만mile 이 넘는 동안 엔진오일 교환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그거도 엔진소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니까 다른 사람한테 물어서 엔진오일 교환을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엔진이 멈추지 않고 차가 움직였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아마 이런분들은 드물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세가지 모두가 올바르게 작용을 해야 엔진은 원활하게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적절할까? 먼저 이것을 설명하기 전에 한가지 시험을 해 보기 바란다. 그렇다고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10,000mile 에서 20,000mile 를 주행하면 실린더헤드 커버 개스컷(보통, 잠바 가스킷이라고 함)이란 곳에서 엔진오일이 누유가 되는데 정비소에서 이 작업을 할때 시간이 된다면 지켜보기 바란다.
그러면 자동차 엔진 내부를 보게 되는데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금방 지져분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했는지 아니지도 알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새차인 경우 길들이는 기간중에는 정속주행이 큰 관건이다. 각메이커별로 매뉴얼을 보면 toyota,honda 는 9000mile에 교환 주기가 있다 벤츠는 10,000mile를 권장하고

그 이유는 요즘 나오는 엔진 오일은 그오일의 점성이 밀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예전처럼 3,000mile에 엔진오일을 갈 필요는 없다고한다
바람직한 엔진 오일 체인지 기간은 사실 ,5,000mile 이다 이게 불안한 분은 3,000mile에 갈아줘도 상관업지만 5,000mile를 권장하고싶다
교환주기를 3천마일에서 5천마일이 좋다고 하는것은  시내에서 주행을 많이하는 자동차 즉 변속을 많이 한다거나 도로가 막혀 가다 서다를 많이하는 교환시기를 빨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도로가 막혀 자동차가 서 있어도 엔진은 계속해서 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라톤을 하듯이 계속 사람이 뛴다면 완주를 할 수 있지만 건다가 뛰다가를 반복한다면 금방 지쳐버릴 것이다.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딱 정해진 것이 아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주시로 변하고 그것을 차주가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3~6천마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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