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크리닝] 자동차 가죽시트의 청소와 관리
최근 신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을 보면 아토피나 천식같은 환경질환, 청소의 편의성이나 쾌적성
때문에 가죽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가죽시트를 청소 및 관리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가죽시트 vs 패브릭
차를 몇 번 교체해본 분들은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처음엔 차 외관이 중요하지만
탈수록 차 인테리어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운전자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접해야 하는 부분이라 더욱 그렇겠죠?
인테리어 디자인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카시트입니다.
가죽시트와 패브릭 혹은 가죽시트와 패브릭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시트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요..
가죽시트와 패브릭시트의 장단점을 논해볼까요?
가죽시트의 장점
-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 먼지가 끼지 않고 청소가 용이하다
- 앉았을 때 쫙 감기는 느낌이 좋다.
가죽시트의 단점
- 땀 흡수가 되지 않고 여름엔 가죽특유의 끈적임이 있다.
- 앉았을 때 엉덩이가 미끄러져 운전자세가 흐트러진다.
- 열전달이 느려 열선을 켜도 따뜻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패브릭의 장점
- 땀 흡수가 된다.
- 열전달이 빨라 금방 따뜻해진다.
- 미끄러지지 않아 운전자세가 흐트러지지는 않는다.
패브릭의 단점
- 먼지가 잘 끼고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 오염시 때 제거하기가 어렵다.
- 오래쓸수록 닳고 해진다. 그래서 시트커버를 씌워야 한다.
나열하고 보니 꼭 패브릭이 나쁜 건 아닌 것 같네요..
어쨋든 결과적으로는 최근 아토피나 천식같은 환경질환, 청소의 용이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위해 가죽시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가죽시트의 청소와 관리
아무리 가죽시트가 청소가 용이하고 때가 잘 타지 않는다고 하나
더러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더러워진 가죽시트의 청소와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년된 차의 가죽시트를 전용케미컬로 닦은 모습입니다.
무지 더럽죠?
평소에 세차하면서 닦아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찌든 때가 쌓여 일반 물걸레로는 닦이지 않습니다.
오늘 사용한 제품입니다.
맥과이어스에서 나온 제품으로 알로에 성분이 들어간 것 같네요.
위의 제품의 경우 1단계가 클리너, 2단계는 컨디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위의 맥과이어스 말고도
소낙스, 스마트왁스, 3M, 윌슨 등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가지고 있던 맥과이이어 제품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
가죽시트 케미컬로 닦기전의 사진입니다.
가죽 특유의 무늬에 찌든 때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가죽이 다 그렇지 뭐~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청소를 해도 신경이 쓰이는부분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마른천이나 드라잉타월에 가죽시트 케미컬을 뭍혀줍니다.
그리고 닦고자 하는부위에 문질러서 닦아줍니다.
닦은부분과 닦지 않은 부분의 차이점이 눈에 보이시나요?
평소에 가죽시트 케미컬로 관리를 하지 않았지만
세차할때마다 물걸레질을 했던 차량인데 물걸레만으로는
찌든 때는 빠지질 않죠?
드라잉타월에 찌든 때가 많이 붙어 나오네요....
닦고보니 무지 더럽네요...
좌측이 닦기전, 우측이 닦은후 입니다. 차이가 나죠?
제품마다 특성이 다를수 있으니 사용하시기전에
사용법을 정확히 읽어보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부분도 위와같은 순서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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