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혼다, ‘어스 드림’ 엔진 계획 발표 (2012`어코드,어큐라 신형모델)

서 우 진 2012. 6. 21. 10:03

 

 

 

혼다, ‘어스 드림’ 엔진 계획 발표

 
내년 혼다 어코드와 어큐라의  TL신형 모델이 출시 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신형모델 출시에 앞서 혼다가 도쿄 모터쇼에서 새 파워트레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혼다는 뛰어난 엔진 제조사로 이름이 높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 엔진의 상당수는 SOHC입니다. 거기다 가변 캠 페이징이나 직분사 같은 기술의 도입도 늦어지고 있고. 어스 드림으로 불리는 새 엔진 라인업에는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와 CVT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현대 쏘나타의 GDI 엔진을 앞세운 모델이 미국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혼다가 위기감이 상승 한것 같은데요

앞으로 나올 혼다의 4/6기통 가솔린 엔진에는 직분사와 DOHC, VTC(Variable Cam Phasing) 같은 기술이 추가되고. 그리고 4기통에는 새 VTEC 시스템도 적용된다는군요. 새 VTEC는 흡기 밸브의 닫힘을 늦추는 슬로우 캠이 추가돼 앳킨슨 사이클의 효율을 발휘하는데요. 반면 고속에서는 패스트 캠이 적용돼 일반 오토 사이클로 전환 됩니다. 

4기통 엔진은 1.3, 1.5, 1.8, 2리터 4가지가 나오며 차후 2.4리터로 출시되는데. 경차에 적용되는 3기통 엔진에는 DOHC와 VTC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3기통은 엔진 자체의 무게는 15% 감소하고 연비는 10%가 좋아집니다.

출력도 높아지고. 1.5리터의 경우 127마력(15.4kg.m), 1.8리터는 148마력(18.4kg.m), 2.4리터는 181마력(24.5kg.m)으로 상승되고. 모두 현행 유닛보다 5~8마력씩 상승하는 것이라는데요. 3.5리터 V6는 SOHC를 유지하지만 직분사가 추가되며. 출력도 280마력에서 310마력으로 높아진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소형 디젤 엔진도 개발된다는군요. 새로 개발되는 알루미늄 블록의 1.6리터 디젤은 현재의 2.2리터 i-DTEC을 대체하고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가 목표. 2모터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새 파워트레인은 161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플러그-인 모델까지 탑재한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내년에 출시 예정 입니다..

혼다가 자랑하는 SH-AWD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는데. 새 SH-AWD에는 프런트 액슬에 40마력, 리어 액슬에는 27마력의 전기 모터 하나씩 추가되며. 27마력의 전기 모터가 양쪽 뒷바퀴를 구동하는 시스템. 변속기도 7단 듀얼 클러치가 적용되구요. 오래된 4/5단 변속기는 CVT로 대체된다고 하네요. CVT는 경차와 소형차, 중형차용 3가지가 발표 됩니다. 2012` 상반기에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