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 겨울철 배터리 명칭 및 관리요령 }

서 우 진 2015. 11. 12. 06:42


이번 시간에 겨울철에 방전의 위험이 높은 배터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배터리 일명 축전지라고도 불러지는데요 해당 부분이 하는 기능이 시동 시에는 배터리가 전원이 되어 전기부하를 부담하고 아울러 운전중에 생기는 충전장치의 출력 부족이나 전압변동을
보상하여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자동차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터리의 사양 중 시동과 관련된 몇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AH)은 방전전류(A)X방전시간(Hr) 이는 완전충전시킨 배터리를 일정 전류로서 규정 종지 전압(보통10.5V)까지 방전하였을 때의 방전량(방전 전류× 방전 시간)을 의미합니다.
 
배터리 포장박스를 보시게 되면
PT44-23DR 라고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D”는 메이커이름)
P: 플라스틱(전기케이스 재질), T: Twelve(공칭전압)
44는 5시간율 용량(AH) è55AH는20시간율 용량을 의미함
23: 배터리 길이의 어림치수(Cm) , D: 배터리 폭의 기호(135mm),
R: 단자의 방향(음극단자가 우측에 있다는 의미)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배터리 표면에는 DF55 12V R C:90MIN C.C.A 650A ("D"사 제품의 경우)가 명기되어 있는데
DF"= <"D" 메이커 배터리 약자의 의미>
55: 20시간율 용량값(AH), 12V 공칭전압
RC: 보유용량 (Reserve Capacity) ==> 발전기 고장시 전혀 전류를 공급하지 못한 상태가 되며 배터리의 잔류 전류만으로 차량을 운행할수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기소모량이 25a의 전류로 방전하였을때 단자 전압이 10.5V까지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90분이라는 것이며 이후에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어 결국 차량이
운행을 할수 없는 상태가 되어 멈춰서게 됩니다.

C.C.A 650A : 저온 시동 전류(Cold Cranking Ampere)라고 해서 혹한 조건 (-18도)에서
차량의 시동에 필요한 전류를 공급해줄수 있는 능력으로 위의 조건에서 완전 충전된
전지를 650A로 방전하였을때 방전 종지 전압 7.2V까지 30초이상은 유지할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배터리 선택시 물론 용량도 중요하지만 RC와 CCA부분도 함께 고려하여 제품 선택시 참고
하셨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관리요령을 몇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으며
간혹 배터리 단자 주위에 하얀가루가 있는데 이는 배터리 접촉불량을 일으켜 수명저하가
일어날수가 있으므로 하얀가루를 깨끗히 제거하시는 것이 좋으며 해당 터미널 단자가
헐겁게 조여지지 않도록 곽 조여주시는 것도 또한 중요할듯 합니다.

또한 배터리는 사용을 하지 않으며 자연방전되고 겨울철에는 온도가 더 내려가게 되어 화학작용 속도가 빨라져 평소보다 휠씬 빨리 방전이 됩니다. 가급적이면 게라지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장기간 출장시 배터리 미사용에는 연결단자를 단선시켜서 2개월정도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그이후부터는 점검을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장시간 배터리 미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해도 위험성이 많으므로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지인들을 통해서 운행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이며 해당 차종 메뉴얼 정기점검편을 보시면
배터리 점검에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