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한 번에 타이어 두 개만 사도 괜찮습니까?” 

Answer: 대부분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단 몇 가지는 고려하셔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차의 매뉴얼에 나와있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기적으로 앞뒤 타이어를 맞바꿔주는 것입니다. 보통 6천 – 8천 마일에 한번씩 돌려주면 됩니다. 매뉴얼에 보면 따라야 할 로테이션 패턴이 나와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맞바꿔주면 타이어의 접지면(tread)의 수명도 최적화할 수 있고, 타이어 네 개를 골고루 닳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 바꿔주는 걸 전혀 하지 않거나, 정기적인 스케줄에 맞춰서 하지 않습니다.

·       앞바퀴만 구르는 전륜구동형(front-wheel drive) 차는 뒷바퀴에 비해 앞바퀴를 두 세 배 더 자주 갈아야 할 것입니다. 앞바퀴가 휠을 작동시키고, 브레이크 멈춤도 하고, 차 조정도 거의 다 하기 때문입니다. 뒷바퀴에는 부하가 작게 걸리면서 쉽게 구릅니다. 이 경우 타이어 두 개만 닳아 바꿔줘야 할 가능성이 높아, 원래 타이어의 브랜드/모델과 같은 것으로 두 개만 사서갈아도 괜찮습니다. 다른 브랜드/모델을 섞어 사용할 경우 불안정한 핸들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타이어 두 개만 바꿀 경우, 새 타이어를 뒷바퀴에 넣고 기존에 있던 뒷바퀴를 앞바퀴로 옮겨주세요. 그러면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가 도로에서 튕겨나가는 현상(spinout)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후륜구동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모든 바퀴가 다 돌아가는 4륜구동(all-wheel drive) 차라면,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매뉴얼부터 읽어보십시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바퀴 네 개 모두 크기, 브랜드, 모델, 닳은 상태가 똑같아야 한다고 매뉴얼에 적어놓고 있습니다. 하나라도 틀리다면 4륜구동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