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토요타, 내년 말까지 미국에 다수의 신차 출시 예정

서 우 진 2011. 8. 7. 02:42

 

토요타가 내년 말까지 다수의 신차를 미국에 출시한다. 신차 출시를 통해 떨어진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풀 모델 체인지 주기를 6년 내외로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3년에 한 번씩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프리우스는 우선 실내 공간을 넓힌 프리우스 V 모델이 나오고 내년 봄에는 야리스 베이스의 프리우스 C도 출시된다. 프리우스 C는 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이며 프리우스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연비도 좋다. 그리고 내년 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한 플러그-인 모델도 나온다. 그리고 프리우스의 컴팩트 픽업 버전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에는 사이언 iQ의 전기차 버전이 나오지만 기업체 대상으로만 판매된다. 가장 중요한 신형 캠리는 올 가을 나오고 새로 개발된 4, 6기통 엔진이 올라간다. 올해 말 나오는 신형 야리스는 휠베이스가 늘어나며 엔진은 현재의 1.5리터가 그대로 올라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