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에 맞는 엔진 오일의 선택은?

이곳 캘리포니아의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일교차가 무려 30도(화씨) 차이 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자동차 또한 엔진오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포스팅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다룬 내용이라 별거 없지만 그래도 정리하는 차원에서 말이지요

우선 엔진 오일은 자동차의 시작이고 끝이라볼수 있는데요  오일 종류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내차의 맞는 엔진오일은 어떤게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시죠  크게 나눠어 광유(순정오일) 와 합성유(synthtic )로 나누어집니다.

 

 

엔진오일의 선택 기준으로 가장 중요 한것은 내차의 컨디션의 유지입니다. 엔진에서 발생하는  고열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 한거지요

일반적인 순정 오일을 "광유"라고 하는데요 보통 $25 정도하는 저렴하게 유지하는 순수오일입니다 그런데 이 "광유"의 특성은 열에 아주 약하다는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 보통 정비하는곳에서 엔진오일 갈아주고 다음 오일 체인지는 3.000 마일 후에 오라고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되면 왜이리 자주 오라는 거지하는 의문점이 있었지요? 꼭 장사를 위해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광유"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하드한 주행 일경우 에는 점도를 잃게되고 오일의 성분이 물 처럼 묽게 되어버리면서 순간적으로 무너져 버립니다. 그렇게되면 묽어진 오일은 각 엔진 내부 부품들과 실린더 벽에 잘 붙어 있지 못하고 윤할제 역활을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찰력이 늘어난 엔진 내부는 찌거기(카본 ,슬러지)를 발생 시키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 되면 엔진의 수명은 현저 하게 떨어지면서 각종 문제점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고 광유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자주 자주 엔진 오일을 갈아 줘야 하는 비용 발생의 문제점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광유를 사용하더라도 자주 갈아주면 비싼 합성유를 쓰는것 만큼이나 엔진 관리에 좋을것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 개인 생각은 광유는 엔진 보호 성능이 합성유(synthtic)에 비해 떨어지기때문에 자주 교환 해준다고 합성유 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게 제 기대치입니다.

 

 

                                                                ( 카본과 슬러지에 오염된 엔진내부 - 사진 구글)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열에 약한 엔진오일의 오염사진 을 보면 끔찍합니다. 이는 대표적 증상이 출력저하,소음,진동,잔고장의 주원인으로 이어지는데요 엔진 문제가 발생하면 큰 비용이 발생하니 각별하게 살펴야합니다.

 

그럼 슬러지 의 정의를 알아야겠지요

 

⊙슬러지의 정의
카본의 일종으로 유상액형태를 나타내며 엔진 윤활시스템 및 오일 중에 들어있는 일종의 불순물을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엔진 내부 부품에 달라 붙어 있게 된다.

 
◎ 슬러지의 형성과정
  공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각종 먼지, 엔진 각 부품들의 마모에 의한 입자들, 엔진 연소실에서 연소시 발생되는 수분이 포함된 블로바이 가스(blow-by gas)의 의한 각종 카본 입자, 엔진 내부 각 부품들에서 발생되는 녹 등이 엔진오일팬 속의 오일과 결합하여 배출가스 형태로 발생된다. 특히 저온에서는 수분과 연료 성분 등이 쉽게 증발되지 않고 유상액 형태로 변하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슬러지로 바뀐다. 엔진이 노화될수록 엔진 내부에 축적되는 슬러지 양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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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 커버 안과 밖의 엔진오일 온도차가 100도 이상되면 오일속의 가벼운
  물질(증발성이 높은 물질들, 수분포함) 은 증기처럼 주로 엔진 위쪽으로 올
  라가게 됩니다.
  이때 캠 커버 안쪽면과 외부의 온도차에 의해 증발성이 되며 이러한 것들이
  캠 커버내면에 달라붙게 됩니다.
  그후 엔진오일이 캠축을 통해 뿌려지면 오일 속에 있는 슬러지 및 각종
  카본입자들이 쉽게 혼합되거나 달라붙어 쌓이게 됩니다.

2. 정상적인 오일 교환주기를 넘기 경우 오일 속에는 청정분산제가 들어있어
  오일 통로 및 윤활부위에 븥어있는 슬러지 및 이물질을 분해 또는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오일 교환주기를 넘기면 이러한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슬러지 발생
  이 쉽다.

3. 기존 필터의 한계성
    종래 오일필터는 약 3천마일 정도 사용하면 여과지에 카본,
    슬러지, 마모입자가 끼여 차압이 발생된다.
    이 경우 오일 공급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오일 필터 내부 또는
    실린더 블록 쪽에 안전밸브(Relife Valve)가 설치되어 있다.
    문제는 여과지가 오염되면 안전밸브도 열려 그 동안 여과해둔 불순물을
    다시 토해낸다.
    다시 말하면 여과지를 통해 오일이 흘러가지 않고, 안전밸브가 열려 그냥
    통과함으로써 오일 속의 불순물이 증가되며 이는 각 윤활 부품에 붙어
    슬러지가 된다.
 
◎ 슬러지 발생 인자
엔진 내부의 온도차가 큰 경우, 오일 소모가 많은 차량, 블로바이 가스가 다량 발생되는 차량, 오일온도, 오일 교환주기, 오일 주입량, 오일 품질 등급, 차량 운전습관 등에 따라 슬러지 발생정도, 발생시점 등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 이 중에서도 오일 교환주기는 슬러지 발생정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또한 주행을 별로 하지 않는 차량에서도 슬러지가 다량 발생되었는데 이는 짧은 주행거리를 다니면서 엔진오일이 충분히 열을 받기 전에 시동을 꺼버리는 차량이나 장시간 주차된 차량의 경우 오일 속에 증발되지 못한 수분이 오일을 쉽게 산화 및 유화시키는 것으로판명되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라도 주기적으로 고속 주행을 하여 오일 온도가 풍붕히 올라가 오일속의 수분이 증발되는 차량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3개월 늣어도 6개월 이내에 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슬러지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다.
 
◎ 슬러지가 엔진에 미치는 영향
슬러지는 대체로 실 주행 차량에서 주로 발생되는데 과연 이러한 슬러지가 엔진 내구성 및 윤활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좀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예방 및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1. 오일 공급 불량
  오일 통로에 달라붙은 슬러지는 유동저항을 증가시켜 오일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
  계속 축적될 경우 오일 통로를 막아 불충분한 오일 공급에 의한 엔진
  소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배기가스의 증가
  윤활부위에 달라붙은 슬러지는 냉간시동시 마찰력 증가로 인한 초기
  유상액을 증가시킨다.
3. 엔진 내구성 저하
  오일 속에 발생된 슬러지는 윤활성 저하를 유발시켜 마찰력이 증가하고,
  소음, 진동, 마모 등이 증가되어 이는엔진 내구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연료소모량도 증가시킨다.
4. 오일필터 수명 단축
  심하게 발생된 슬러지는 오일 필터의 여과지를 쉽게 오염시키며
  오일필터 수명은 현저히 단축된다.
  이로 인해 오일 필터 내에서 이물질이 충분히 여과되지 않고 엔진 윤활부위
  로 오일이 공급됨으로써 마찰이 증가되고 심한 경우 유압태핏 등으로
  들어가 소음을 발생시킨다.
 
◎ 슬러지 제거방법
위어서 처럼 슬러지로 인해 엔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보았는데 이미 발생된 슬러지는 오일을 교환해도 쉽게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에 이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구체적으로 다음의 네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엔진오일 교환
  오일 교환에 의해 슬러지를 제거하는  경우로 효과 특면에서 미미하며 이미
  과다하게 발생된 경우는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2. 엔진 분해 후 제거
  엔진을 완전히 분해하여 슬러지를 닦아내는 방법으로 이 경우도 오일 통로
  안의 경우는 닦아낼 방법이 없으며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되어 현실
  성이 없다.
3. 슬러지 제거제 사용
  슬러지 제거제를 사용하여 정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히 펀리하다.
  이것은 엔진을 분해하지 않고 엔진 오일과 혼합하여 오일 통로 및 엔진
  내부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제품에 대한 효과를 검증한 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슬러지 제거제의 독성으로 인한 각종 씰 종류 및 가스켓,
  고무류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4. 엔진오일 서브필터장착 
  종래 필터로 슬러지를 전부 여과할 수 없으므로 별도의 필터시스템인 오일
  정유기를 장착할 경우 슬러지 생성원인을 차단하고 아울러 미세 이물질, 수
  분, 슬러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엔진오일은 타이트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합성유( synthtic)의 특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합성유?

 

합성유는 크게 PAO와 에스테르로 나눠집니다.

PAO는 LPG와 가솔린 추출시 만들어지며,

에스테르는 식물성 재료를 원료로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원래 합성유는 광유를 좀더 오래쓰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는데

각종 화합물과 엔진에 좋은 다양한 첨가물로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생산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합성유들의 특징은 광유에 비해 교환주기가 1.5~2배정도 깁니다.

이유인즉슨 고온에서의 오랜 노출에도 엔진오일 고유의 점도를 유지하여

정숙성과 뛰어난 윤활성능을 나타냅니다. 

광유에 비해 산화가 느리고 저온, 고온에서의 점도유지 성능이 일정해

차량성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제품마다 특화시킨 특징들이 있는데 엔진내부의 슬러지 발생을 최소화 시켜 주기도 하고

연비향상 또는 출력향상에 촛점을 맞춘 제품들도 있습니다. 

 

메이커마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ARAL제품의 경우는 정숙성과 두터운 토크감,

MOTUL, Agip 제품의 경우 스포츠 성향의 성능위주,

PowerCluster, OMEGA같은경우는 레이싱스펙 엔진오일,

TOTAL, Mobil, Delphi, elf, Castrol 등은 연비위주의 제품과

내구성위주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만으로 차량특성이 완전히 변하진 않지만

새차 엔진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 synthtic로 관리한 엔진내부 -사진 구글)

꼭 합성유로 엔진을 관리해야 정답은 아닙니다만  오랜기간 새차 그 느낌으로 차량을 유지하시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합성유(synethtic)로 적극 권장 하구요 차량을 자주 바꾸시는 분은 저럼한 광유로 자주 교환을 통해 관리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광유와 합성유의 교환 주기는 광유는 3,000~5,000 마일   합성유는 8.000 ~10.000 마일 정도에서 교환 하시면 되겠습니다.

차량 운행 습관이  비교적 하드한 타임이 아닌경우에는 광유로 자주 갈아 주시고 . 고 RPM을 즐기시는 분은 반드시 합성유로 교환 하세요